서울역 맛집 4층 프리미엄식당가 퓨전중식당 '도원스타일'

서울역 맛집 / 4층 프리미엄식당가 퓨전중식당 '도원스타일'

 

서울역 퓨전중식당 '도원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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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리뉴얼 오픈했던 서울역 4 층 프리미엄 식당가. 명절연휴/주말 등 사람이 많은 서울역에서 조용히 애기와 함께 또는 어르신들과 조용히 먹기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4층 프리미엄 식당가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특히 퓨전 중식당인 '도원스타일이' 그나마 웨이팅 거의 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고 공간도 넓고 조용해서 추천한다.

서울역 야경을 보며 먹기도 좋고 룸이 따로 있긴 하지만 그냥 홀도 룸같이 쇼파가 구분되어 있어서 다인이 와서 먹기에 좋기 구성되어있다.

기본테이블 세팅! 따뜻한 차와 함께 개인별 기본 반찬세팅해준다. 반찬은 다 먹으면 바로바로 직원분들이 리필해주신다.

블랙페퍼 몽골리안 비프 48,000

엄마아빠 저녁기차로 내려가기전에 식사하러 온 곳으로 일단 1인 1메뉴 각자 주문하고 추가로 몽골리안 비프 주문.

두툼한 소고기에 특세 스테이크 소스로 볶에 불맛과 풍미를 살린 요리이다. 근데 소스 양념이 좀 짠 느낌은 있지만 소스를 졸 덜어내고 먹으면 음식맛은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비주얼은 먼가 고기가 질긴 느낌이 들 수도 있으나 의외로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리고 3명이 같이 나눠먹기도 정닥했던 양이였다.

플렌트 가지 덮밥 18,000

엄빠가 각자 짜짱면 짬뽕을 주문해서 나는 마파두부랑 고민하다가 가지덮밥 주문

100%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과 가지를 올려 수란과 함께 먹는건데..이 소스 베이스가 몽골리안 비프랑 비슷한데 이건 진~~~~~~~~~~~짜로 짜다. 절대 비벼먹는건 금물!! 그냥 반찬 먹듯이 가지 하나 만 단품으로 먹으면 가지는 하나도 안짜고 맛있는다. 그러나 저 소.스가 어마무시하다 ㄷㄷ 소금에 절은듯한 느낌;; 여기서 먹은거 다 괜찮았는데 이게 실패할줄이야..(이건 갠취 다떠나서 진짜 소스가 너무 짰다)그치만 가지랑 고기들 이런 것들은 하나하나는 다 밋있는

도원짬뽕 18,000

이날 먹은것 중 제일 맛있는거라고 할까? 수제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일반 중식당의 짬뽕맛이 아니라 정닥히 칼칼함에 육수가 엄청 깔끔하다.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 요즘같은 추은날씨에 먹기 딱인메뉴이다. 그리고 해산물들이 가득 들어 있어 담백함을 더 강조해주고 있는거 같다. 전복이 1개 통으로 들어 있으니 진짜 가성비 좋았던 메뉴인듯. 다음 방문시에는 짬뽕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