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늘

20231111 무전취식

검은토끼 2023. 11. 11. 20:21

오늘은 사촌동생 결혼식날
얼어죽어도 나름 꽃(?)단장하고 맛난거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먹지도 못하고 왔다.

왜냐면 식이 끝난 후 밥먹으러가서
우리 옆에 앉은 이상한 술취한 사람이 우리에게 시비를 거는바람에 이좋은 날
큰소리 내며 싸울 순 없으니 더러워서 피한다고
울가족은 제데로 식사도 못하고 나왔다.

(접시에 맛있는거 잔뜩  담아 자리에왔더니
이미 우리오빠 개빡치고 한데 칠거같은 상황이고..)

그냥 후다닥 나와서 오빠네 집근처 카페와서
이렇게 빵이나 썰고있는..

알고보니 무전취식으로 우리 사촌의 지인이니 식권달라고 받아서 그렇게 몰상식하게 ㅊ 먹고
술취해서 행패부린거..
아니 그런사람도 이다더라 ~~ 라고 들은 기억은 있지만 내가 직접 만나게 될줄이야..

무전취식이면 그냥 조용히 먹고가던가
왜 엄한사람들에게 시비걸고 횡패부린건지.
참 별 경험 다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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